[유한양행 100년 -中] 잊을 수 없는 향 100년... 늙지 않는 '안티푸라민'
유한양행이 창립 100년을 맞았다. 유일한 박사가 '건강한 국민만이 빼앗긴 주권을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1926년 시작한 보건 안보의 첨병 100년이다. 2018년에는 글로벌 제약사인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바이오테크와 1조4천억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으며 제약업계의 신기원을 이루었다. 유한양행 100년의 발자취를 통사 1회와 연구개발 2회로 세 차례 싣는다. <편집자주>유한양행 창립자 유일한의 초기 사업은 꽤나 성공적이었다. 1926년 창립 후 수년동안 상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무역에 집중하며 신뢰를 얻고 돈도 벌었다. 그러나 유일한 귀에는 질병에 시달리는 국민들의 신음이 들렸고 눈으로는 병원도 못오는 환자들의 모
2026.10.19 18:00
한화그룹이 김승연 회장의 인수합병(M&A)으로 키운 사업을 3형제 책임경영 체제로 재편하면서 수익성과 기업가치가 새 평가 기준으로 떠올랐다. 사업별 전문성과 그룹 차원의 협력을 함께 확보할 수 있을지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19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는 8월 인적분할과 인사를 통해 김동관 수석부회장이 방산·조선·우주·에너지를, 김동원 부회장이 금융을, 김동선 사장이 테크·라이프를 맡는 구도를 구체화했다. 테크·라이프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한화M&S)로 분리됐으며 나머지 사업군은 존속 ㈜한화에 남았다.한화는 1월 인적분할 추진 당시 사업 중복 해소와 책임경영 강화를 명분으로 내세웠다. 김용진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2026.10.18 19:08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방산·조선·우주의 기술을 묶고 해외 현지 생산망을 늘리며 그룹의 성장 방식을 바꾸고 있다. 김승연 회장이 인수합병(M&A)으로 확보한 사업 기반을 함정 건조·전투체계·정비와 우주 감시정찰을 아우르는 사업으로 키우려는 전략이다.18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는 8월 인적분할로 테크·라이프를 분리하고 방산·조선·에너지·금융을 존속 ㈜한화에 남겼다. 7월 말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김 부회장이 주력사업을, 김동원 부회장이 금융을, 김동선 사장이 테크·라이프를 맡았다.한화오션은 잠수함 건조에 한화시스템의 전투체계·센서 기술을 결합한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장보고-III 전투체계는 수중음향센서2026.10.14 18:00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45년간 이끌어온 한화가 올해 재계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뜻깊은 창립 74주년을 맞았다. 29세에 총수가 된 김 회장은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필요할 때는 알짜 사업까지 정리하는 '선택과 집중'으로 오늘날 한화그룹의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14일 재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발표한 한화의 공정자산총액은 149조6050억원으로 지난해 125조7410억원보다 23조8640억원 증가했다. 화약 중심으로 출발한 그룹은 석유화학·금융·에너지를 거쳐 방산·조선·우주항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주력 사업의 구성을 바꿔왔다.김 회장은 지난 9일 창립 74주년 기념사에2026.10.18 18:00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취임 첫해 조선·건설기계의 통합 체제를 출범시키고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를 활용해 미국 함정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조선소와 해외 생산기지의 역할을 재편하면서 중국과의 가격 경쟁에 대응하고 방산·고부가 선박에서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18일 재계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7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37년 만에 오너 회장 체제가 복원된 이후 그가 실행한 가장 큰 변화는 지난해 12월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를 합친 통합법인 출범이다. 합병 결정은 취임 전인 지난해 8월 내려졌지만, HD현대는 통합을 앞두고 사장단 인사를 조기에 단행했다. 정 회장은 통합법인2026.10.18 19:07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취임 1년을 맞은 가운데 전력·에너지 분야의 미래 먹거리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에서 축적한 엔진·제조 역량을 발전엔진·전력기기·소형모듈원자로(SMR) 등으로 넓히며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커지는 전력 수요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았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취임 후 첫 메시지에서 “우리 모두가 한뜻으로 뭉쳐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퓨처빌더(Future Builder)’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기조 아래 HD현대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글로벌 전력 수요 확대에 맞춰 계열사별 발전·전력 인프라 사업을 넓혀왔다. 발전엔진에서는 대규모 수주 성과2026.10.18 05:00
금융권 연쇄 해킹과 고객정보 유출로 5대 은행장이 국정감사에서 보안관리 책임을 검증받는다. 2022년 횡령·내부통제 문제로 함께 증인에 채택된 지 4년 만이다. 이번에는 사고 경위뿐 아니라 보안투자와 경영진의 대응, 금융당국의 감독이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1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9일 금융감독원 국감에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을 증인으로 불렀다. 출석 요구 사유는 금융권 해킹 사고 문제 점검이다. 주요 쟁점은 보안 예산과 투자 실효성이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2026.10.16 14:50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자신을 둘러싼 사법리스크와 관련해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국회의 회장직 사퇴 요구에는 선을 그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회장직에서 사퇴하고 자연인 신분으로 수사받을 용의가 있느냐”고 묻자 “그건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답했다.또, 신 의원이 강 회장의 비서 등이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된 사실을 언급하며 관련 범행을 지시·공모하거나 방조한 사실이 있는지를 묻자 강 회장은 “없다”고 부인했다.다만, 강 회장은 이날 국감 현장에서 “저로 인한 사법리2026.10.15 17:20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수장들이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업회생 금융 및 국유재산 매각 문제, 기존 보증채무 관리, 주택연금 심사 절차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각 기관은 제도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설명하고 개선 의지를 나타냈지만, 정책금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존 지원체계의 보완과 이용자 중심의 운영 개선이 필요하다는 과제도 남겼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15일 부산금융센터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업회생 지원을 위한 긴급운영자금(DIP금융)과 관련해 “기업이 회생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을 균형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2026.10.15 16:10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기업이 회생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을 균형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15일 부산금융센터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캠코가 긴급운영자금(DIP) 지원 시 운전 자금에 비해 대환 자금이 나가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이 경우 옛날 빚을 갚아주게 돼 우선변제의 취지가 몰각된다“ 김재섭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캠코가 대환대출을 지원하는 이유는 기업을 살리기 위함이며, 이를 위해선 시업의 자금 숨통이 트여야 한다“며 ”대환 자금은 캠코 내 유효담보 내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그러면서도 ”다만 대환대출은 운영2026.10.15 15:41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비수도권에 취급되는 보금자리론 비중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5일 부산금융센터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금자리론 금액 기준 비수도권 비중이 2024년 56.1%에서 올해 1~8월 기준 46.5%로 줄었다”며 “특히 청년미래보금자리론 등에 대한 지방 우대금리 수준과 시기를 정해야 한다” 박대출 국민의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사장은 “청년미래보금자리론에서 지방 우대금리는 40bp이며, 현행 미분양 주택 최초 구입자에 대해선 20bp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그러면서 “대출이 비수도권 비중이 줄어든 건 수도권2026.10.14 18:00
금융위원회의 내년 하반기 세종행이 확정되면서 지방 이전을 둘러싼 금융권 긴장감이 재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과 여권에서 나온 ‘경제수도 서울’ 구상으로 높아졌던 금융기관의 서울 잔류 기대가 약해지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빠진 금융감독원과 국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다른 금융 관련 기관의 지방 이전 가능성에도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14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수도권에 위치한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이 확정된 후 금융기관 추가 이전 가능성에 금융권이 술렁이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성평등가족부·외교부·통일부·국방부 등 수도권에 위치한 중앙행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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