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9 08:3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들어간 250달러(약 36만원) 지폐 발행 추진 사실이 공개되면서 미국 안팎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현직 대통령 얼굴이 미국 법정통화에 들어갈 경우 150여년 만의 첫 사례가 된다.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이 미국 조폐·인쇄국(BEP)에 트럼프 초상이 포함된 250달러 지폐 디자인 작업을 압박했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WP에 따르면 행정부 관계자들은 지난해 8월 조폐·인쇄국 직원들에게 트럼프 얼굴과 서명이 포함된 250달러 지폐 시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우리는 준비가 돼 있어야 하2026.05.29 03:00
미국의 드론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내 드론 생산 확대와 비용 절감을 위해 민간 기업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다.블룸버그통신은 백악관과 미 국방부가 드론 제조업체들에 대한 자금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 이후 드론 제조·부품 업체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고 28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드론 부품업체 언유주얼머신스 주가는 이날 한때 50%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드론 기술업체 레드캣홀딩스는 25%, 드론 제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는 15% 상승했다.방산업체 크라토스디펜스앤드시큐리티솔루션스 주가도 13% 올랐다.◇ 백악관·펜타곤 지2026.05.28 03: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한 대외 정책과 중동 전쟁 장기화가 아시아 지정학 구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고 있다.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6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한일 양국이 해묵은 역사적 앙금을 뒤로하고 경제 안보와 에너지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긴밀히 밀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우선주의가 촉발한 안보 공백을 메우고 중국의 경제적 압박에 공동 대응하려는 아시아 중견 국가들의 생존 전략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독자 노선 걷는 워싱턴·베이징… 고립 공포가 부른 ‘안동 동맹’이번 한일 공조 체제 구축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두 나라의 생존 본능이 반영된 결과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2026.05.28 00:00
시장의 자율성과 민간 주도 성장이라는 전통적인 자본주의 메커니즘이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과거 국가 보조금 지급이나 규제 완화 수준에 머물렀던 정부의 역할이, 이제는 유망 신산업의 지분을 직접 취득하여 국가의 안보 자산이자 수익원으로 삼는 ‘소버린 포트폴리오(Sovereign Portfolio)’ 체제로 급격히 선회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발표한 9개 양자 컴퓨팅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그 대가로 요구한 소수 지분(Equity Stake) 확보 조치는 이러한 미국식 ‘국가 자본주의’의 도래를 알리는 가장 강력한 신호탄이다.미국 경제 정책의 오랜 근간이었던 신자유주의적 방임주의는 미·중 패권 경쟁과2026.05.27 07:05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언론을 통한 정부 내부 정보의 무단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연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기밀유지협약(NDA) 도입을 추진하고 나섰다. 퇴직 후에도 적용되는 통제망… 재정적 제재 조항 신설26일(현지시각)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Politico)가 보도한 미국 인사관리처(OPM)의 기밀유지협약 초안에 따르면, 각 정부 부처는 소속 연방 공무원들에게 선별적으로 해당 NDA 서명을 요구할 수 있다. 초안은 연방 공무원에게 '기밀 정부 정보'를 임의로 외부에 공개할 재량권이 없으며, 승인받지 않은 무분별한 정보 유출은 부처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하고 대국민 신뢰를 훼손한다고 명시했다. 협약의 통제2026.05.27 03:15
미국 내 유가 급등이 소득 계층별로 판이한 타격을 주면서 저소득층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와 인구조사국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솔린 가격 상승이 소득 분위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미국 정규 가솔린 평균 가격은 갤런에 4.56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이는 지난달보다 54센트 오른 수치며 최근 4년 중 가장 높다. 이번 고유가 사태는 지난 3월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격화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이 중단된 탓에 발생했다. 미국 가솔린 가격은 지난해 5월 3.18달러에서 1년 만에 43.3% 폭등했다. 이 같은 고유가는 미 저소득층 가구에 월평균 70달러 이상의 추가 통근 비2026.05.27 00:00
김대호 박사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전 고려대 교수 아브라함 협정, 트럼프의 웅대한 구상인류의 역사를 뒤흔든 거대한 비극의 씨앗은 때로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욕망에서 잉태된다. 지금으로부터 약 4,000년 전, 고대 근동의 척박한 땅을 걷던 한 족장의 이야기가 그러하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라는 세계 3대 유일신교의 공통 조상으로 추앙받는 아브라함. 그러나 그의 위대한 믿음 이면에는 대를 이어야 한다는, 당대 인류의 보편적이나 맹목적인 '아들 욕심'이 자리하고 있었다.아브하마의 본처인 사라는 오랜 세월 아이를 갖지 못했다. 초조함에 지친 사라는 자신의 여종인 하갈(이슬람 전승에서는 하자와/하와로도 불리나2026.05.26 13:19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대외 정책과 반이민 기조가 미국 관광 산업에 전례 없는 타격을 주고 있다. CNN은 현지시각 25일, 2025년 미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이 전년보다 400만 명 줄어 여행·관광 분야 지출이 물가와 환율을 반영한 실질 기준으로 약 84억 달러(약 12조 6554억 원)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여행관광협회(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WTTC) 집계 기준 이번 하락폭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제외하면 20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같은 해 전 세계 해외 여행객이 전년보다 8000만 명 늘어난 것과 극명하게 엇갈려 미국이 '관광 역주행'의 예외적 사례로 기록됐다.캐나다인의 이탈이 촉발한 도미노이번 감소의 핵심 원인은 캐나2026.05.26 09: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규제가 오히려 중국의 자체 반도체 육성을 가속화시키며 엔비디아에 역풍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금융매체 머니와이즈는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H200 AI 칩 구매를 사실상 승인하지 않기로 하면서 엔비디아가 연간 최대 300억달러(약 45조5400억원) 규모 중국 시장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고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H200보다 더 높은 수준 기술을 원한다”며 “중국은 자체 기술 개발을 원하기 때문에 구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출 허가 났지만 실제 판매는 0건2026.05.26 06: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평화협정 타결이 임박했다고 발표했으나, 외교·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협상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처참한 전략적 패배이자 굴욕’이라는 냉정한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당초 이란 정권 붕괴를 목표로 공세를 시작했던 미국이 도리어 이란의 가공할 세계 경제 통제력만 확인해 준 채, 이란에 제재 완화와 자금 지원이라는 '선물 보따리'를 쥐여주며 퇴로를 찾고 있다는 지적이다.25일(현지시각) 미국의 시사지 더 뉴요커에 따르면 중동 전문가인 대니 시트리노비츠 애틀랜틱 카운슬 비상주 연구원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번 협상은 미국에게 전술적 성공일지는 몰라도 전략2026.05.25 22: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합의가 불발될 경우 더욱 강력한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25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모두를 위한 ‘위대한 합의’가 되거나, 아니면 합의는 없을 것(no Deal)”이라고 밝혔다.이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장으로 돌아가 공격이 재개될 것”이라며 “그 공격은 이전 어느 때보다 더 크고 강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그 누구도 이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최근 전화2026.05.25 21:11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두고 진전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란은 미국과 협상 의제 상당 부분에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의미 있는 합의”가 아니라면 합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25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협상이 진전했고 대화 의제의 상당 부분에 대해 합의에 도달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 누구도 합의 서명이 임박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바가이 대변인은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과거 경험을 염두에 두고 이란의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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