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4 09:46
인공지능(AI)이 대량 생산과 사무, 서비스직 등 전통 노동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면서 인류의 일자리가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아르헨티나 경제지 크로니스타(El Cronista)는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뉴욕의 기술 미래학자 그레이 스콧(Gray Scott)의 분석을 인용해, 완전 자동화 시대에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영역으로 '장인 노동(Handmade/Craft)'을 지목했다. 스콧은 AI 핵심 직무 보수가 월 최대 30만 달러(약 4억 3500만 원)까지 치솟는 양극화 속에서, 손으로 직접 만드는 창작 활동이 인류의 마지막 경제적 보루가 된다고 내다봤다.로봇이 요리하고 운전하는 시대, '일의 시대' 저문다포춘 500대 기업의 자문을 맡고2026.02.04 07:33
미국 연방정부의 부분적 업무정지가 나흘 만에 종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원과 상원을 통과한 초당적 예산 합의안에 3일(이하 현지시각) 서명하며 연방정부 재가동을 확정했다고 야후뉴스가 4일 보도했다.이번 셧다운은 하원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지난 주말 시작됐다. 이후 하원이 217대 214로 법안을 최종 가결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서명하면서 사태는 마무리됐다. 다만 국토안보부 예산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앞서 상원 민주당은 국토안보부 예산이 포함된 법안 처리에 반대하며 제동을 걸었다. 국토안보부는 이민세관단속국과 세관국경보호국을 관할하는 부처다. 민주당은 이들2026.02.04 07:32
인공지능(AI) 에이전트만 활동하는 소셜미디어(SNS) '몰트북(Moltbook)'이 지난달 28일 공개된 뒤 일주일 만에 150만 개 계정을 기록하며 기술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미국 이커머스 스타트업 옥테인 AI의 매트 슐리히트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이 플랫폼에서 인간은 게시물 열람만 가능하고, AI들끼리 인간 비판부터 독자적 종교 논의까지 펼치고 있다. 니케이신문은 4일(현지시각) 몰트북이 AI 주도 인터넷 시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보도했다.실제 사용자 1만7000명이 150만 AI 운영몰트북은 AI 에이전트만 가입할 수 있는 SNS다. 사용자는 X(옛 트위터) 계정을 연결해 자율 AI 에이전트를 등록하고, 이후 AI가 독자적으로 게시물을 올리고 댓2026.02.04 07:27
미국의 강력한 수출 규제가 오히려 중국 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자급화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됐다. 중국 내 9개 이상의 칩 설계 기업이 대량 양산 체제에 진입하며 엔비디아의 빈자리를 빠르게 메우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중국의 ‘디지털 실크로드’ 공세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유통망과 데이터를 사실상 장악하며 국가 간 경제안보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디지타임스(DIGITIMES)와 2일 베트남 학술지 세이지 오픈(Sage Open)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비중은 과거 25% 수준에서 2026 회계연도 1~3분기 기준 11%까지 추락했다. 중국 기업들이 화웨이의 '어센드(Ascend)', 알리바바의 '전우(Zhenwu)' 등 자2026.02.04 07:11
메모리 반도체 계약 가격이 전례 없는 속도로 치솟으면서 글로벌 전자 산업 전반에 충격파가 확산되고 있다. 마이크론이 지난해 4분기 대비 최대 125%에 달하는 계약가 인상안을 처음 제출하면서 메모리 시장이 완전한 판매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됐다.IT 매체 Wccftech는 지난 2일(현지시각) 메모리 가격 추적 전문 기관 드램익스체인지 보고서를 인용해 "메모리 공급업체와 하이퍼스케일러 간 가격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마이크론이 2025년 4분기 대비 115~125% 인상된 계약가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시장조사 기관 트렌드포스는 이번 분기 DRAM(디램) 가격이 전분기 대비 90~9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각에서는 현물 가격이 한 분기2026.02.04 07:00
인공지능(AI) 설비투자 거품론을 비웃듯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올해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리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한 한국 반도체 산업이 2027년까지 이어지는 유례없는 ‘슈퍼 사이클’에 올라탔다.4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와 톰스하드웨어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등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폭발적인 인프라 확충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공급자가 가격과 물량을 결정하는 완벽한 ‘판매자 우위’ 시장으로 재편됐다.빅테크 AI 투자 ‘광풍’…메모리 수급 균형 붕괴 미국과 중국의 기술 거인들은 투자자들의 수익성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AI 설비투자(CAPEX) 규모를 파격적으2026.02.04 05:00
유럽에서 지난해 12월 전기차 판매가 급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반면에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제공돼온 전기차 구매 인센티브가 중단된 이후 판매가 감소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유럽에서 등록된 플러그인 차량은 45만3000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배터리 전기차(BEV)는 32만7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57% 늘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12만6000대로 34% 증가했다. 플러그인 차량 전체 증가율은 50%로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같은 기간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8% 성장했다. 구동 방식별2026.02.04 05:00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인수하며 초대형 합병에 나섰다. 이번 거래로 출범하는 통합 법인의 기업가치는 약 1조2500억 달러(약 1825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고 연내 기업공개(IPO)도 추진될 전망이라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머스크는 전날 공개한 블로그 글에서 스페이스X와 xAI의 결합체를 “지구 안팎에서 가장 야심찬 수직 통합 혁신 엔진”이라고 표현하며 AI, 로켓, 위성 인터넷, 위성 기반 이동통신, 실시간 정보와 표현의 자유 플랫폼을 아우르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xAI에 20억 달러(약 2조9200억 원)를 투자한 테슬라는 이번 인수 대상에2026.02.04 04:45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그동안 통계 산출의 한계로 외면했던 '정부 규제'를 거시경제와 물가 향방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공식 인정했다.지난 2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스테판 미란(Stephen Miran) 미 연준 이사는 지난달 14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경제학회 연설을 통해 정부 규제가 기업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물가 상승을 부추기는 '공급 측면의 변수'임을 강조하며, 이를 고려하지 않은 통화정책은 경제에 과도한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금리는 수요만 조절할 뿐"…공급 막는 규제가 물가 상승 주범수십 년간 미국 거시경제 담론에서 규제는 법률가나 로비스트의 영역으로만 치부됐다. 금리나 재정2026.02.04 04:00
전기차 배터리와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반도체 등 저탄소 산업과 첨단 기술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 공급망에서 중국의 지배력이 좀처럼 흔들리지 않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주요국이 공급망 다변화에 나서고 있지만 중국의 구조적 우위를 단기간에 뒤집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리튬과 코발트, 흑연, 망간,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채굴과 정제, 가공 전반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관련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이같은 우위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 핵심 광물, 왜 중요한가미국과 유럽연합(EU)은 산업과2026.02.04 03:15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금과 은 가격이 수십년 만에 최악의 낙폭을 기록하며 급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일 "귀금속 가격의 급격한 변동이 현실을 훨씬 뛰어넘는 상승세에 뒤늦게 합류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특히 은 가격은 12개월 만에 3배로 뛴 뒤 급락해 투기 거품 우려가 커지고 있다.워시 지명 직후 귀금속 동반 급락금 가격은 올해 첫 21거래일 동안 21.8% 상승, 1999년 말 이후 같은 기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가 급반전했다. 은 가격도 올해 1월 한 달 동안 최고 60% 이상 급등한 뒤 폭락했다.이날 급락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워시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직후2026.02.04 03:05
올해 연초부터 기록적인 폭등 이후 급격한 조정을 겪었던 금과 은 가격이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3일(현지시각) 거래에서 동반 급등했다. 시장의 공포 심리가 다소 진정되고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귀금속 시장으로 자금이 다시 몰리는 양상이다. 이날 현물 금 가격은 아시아 시장에서 전날 대비 최대 6% 급등하며 온스당 4940달러선에 거래됐다. 은 가격 역시 10% 이상 폭등하며 온스당 87달러선을 탈환했다. 금값은 지난달 30일 거래에서 10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고 전날 거래에서도 한때 온스당 4500달러가 무너지며 최근 고점 대비 최대 20% 이상 떨어진 바 있다. 은 가격도 지난달 30일 온스당 121.78달러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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