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자 빨라지자 전력망도 '발등의 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능력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충으로 예상되는 필요 전력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이 생산시설 구축 시점을 대폭 앞당기면서 송전선로와 변전소 등 전력 인프라 구축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새다. 9일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전날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 확대, AI 데이터센터 건설 등에 따라 향후 25~30기가와트(GW)의 추가 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원전 약 20기가 생산하는 전력 규모에 해당한다. 김 장관은 당초 2045년 전후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
2026.09.09 15:09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의 입법 속도를 높이고 국내 제도적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9일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와 경제계가 함께하는 ‘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최근에는 속도전이라 시간을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대도약의 기회를 잃게 되는 상황”이라며 “국제정세가 예측 가능한 상태가 아닌 만큼 국내에 있는 변수를 줄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무엇이 가능하고 언제, 어떻게 가능한지 알아야 기업은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다”며 “법과 제도를 만드는 룰세2026.09.09 15:56
글로벌 제약사들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 전략을 단일 표적 중심에서 다변화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미국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 바이오스페이스는 8일(현지시각) 주요 제약사들이 알파시누클레인 항체의 연이은 임상 실패를 계기로 백신과 염증 조절 물질 등 새로운 표적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항체 치료제 한계 부각과 LRRK2 중단파킨슨병 치료제 시장은 2035년까지 80억 달러(약 10조 7134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과 유럽의 파킨슨병 환자 수는 10년 안에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쓰이는 도파민 보충제 레보도파는 운동 증상만 완화할 뿐 질병의 진행을 막지 못한다.그동안 제약사들은 변형 단백질을2026.09.09 14:55
인텔이 2026년 10월 초를 기점으로 PC용 CPU 가격을 약 10% 추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세트 제조사의 조달 부담을 키웠다.톰스하드웨어는 9월 8일(현지시각)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올해 1분기 PC CPU 인상과 7월 일부 제품 가격 조정에 이은 세 번째 조치라고 전했다. 모바일과 서버용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고부가가치 D램 납품 단가 협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출하량 둔화 국면의 마진 방어 전략인텔의 이번 가격 인상 조치는 PC 시장 위축 국면에서 완제품 출하량 감소를 단가 상승으로 방어하려는 수익성 방어 전략이다.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는 2026년 7월 실적 발표회에서2026.09.09 11:17
한화가 폴란드를 비롯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부 접경국을 겨냥해 차륜형 장갑차에 탑재하는 50kW급 고출력 드론 요격용 레이저 무기를 제안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섰다.8일(현지시각) 디펜스뉴스에 따르면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연례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첫날 한화 관계자는 8륜 구동 장갑차 '타이곤(Tigon)'에 50kW급 레이저를 탑재한 신형 차륜형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체계는 한국군이 2024년부터 운용 중인 고정형 '천광' 레이저를 기반으로 출력을 대폭 강화하고 기동성을 부여한 버전이다.한국군이 도입한 천광 레이저는 중요 국가 전략 시설 방어를 위해 실전 배치돼 운용 중이다. 한화는 여기에 고2026.09.09 14:37
[핵심 포인트]○ 현지화 강화 모델 공개: 현대로템이 MSPO 2026에서 폴란드 사양에 맞춘 K2PL을 공개하며 능동방어시스템(APS), 안티 드론 장비, 원격 사격 통제 체계 통합 계획을 공식화했다.○ 3각 기갑 축 구축: 폴란드는 한국(K2), 미국(M1), 독일(레오파르트 2) 3개 축을 혼용하며 최신 전차 739대를 실전 운용 중이며, 계약 완료 시 총 959대 규모로 유럽 최대 기갑 전력을 갖추게 된다.○ 설계 사상의 격돌: 무거운 장갑 위주의 M1A2 SEP v3 및 레오파르트 2A8에 맞서, K2는 자동장전장치 기반 3인승 경량 차체(55톤급)와 높은 출력 대 중량비를 앞세워 교량 통과 등 작전 유연성에서 우위를 점했다.○ 미래 플랫폼 경쟁: 미 육군이 중량2026.09.09 14:51
기아가 경기 화성에 연간 20만대 규모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PV5에서 대형 전동화 모델 PV7·PV9까지 아우르는 개인화 모빌리티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아는 지난 8일 경기 화성시 오토랜드 화성에서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를 열고 PBV 전용 공장 '화성 EVO Plant'의 생산기술과 컨버전 전략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조립·물류·검사 공정에 적용한 로보틱스와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부터 기본차 개발과 연계한 컨버전 전용 개발체계, 외부 특장사 지원까지 하나의 생산 생태계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화성 EVO Plant는 현재 PV5를 생산하는 East Plant와 향후 PV7·PV9을 담당할 West Plant로 구성된다. 연간 총2026.09.09 09:41
글로벌 3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의 대만 생산 기지가 전체 DRAM 생산 능력의 60%를 차지하는 가운데 성과급 분배 갈등으로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트레이딩키(TradingKey)는 9월 7일(현지시각) 마이크론 대만 양대 노조가 9월 4일 사측과의 1차 공식 중재에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으며 오는 9월 21일 2차 법정 조정에 들어선다고 보도했다. 이번 쟁의 절차가 생산 차질로 이어질 경우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9월 21일 2차 조정과 쟁의권 확보 분수령마이크론 대만 법인은 타오위안과 타이중 2개 생산 기지를 중심으로 직원 약 1만2026.09.09 08:48
한화오션이 6800억원대 규모의 태국 왕립해군 차세대 호위함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동남아 수상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화오션은 태국 왕립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본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 협상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최종 계약에 앞서 기술 사양과 사업 범위 등 구체적인 조건을 조율하는 단계로, 계약 조건은 향후 협상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태국 왕립해군이 공고한 사업은 호위함 1척 건조와 통합군수지원 등을 포함하며 제안 규모는 167억3000만바트, 한화 약 6833억원이다. 이번 사업에는 한화오션을 비롯해 스페인과 싱가포르, 튀르키예 등 글로벌 방산업체2026.09.09 08:46
기아가 180여개에 이르는 서로 다른 사양의 PBV를 한 공장에서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로봇과 무인운반차(AGV), 비전 시스템, 제조 데이터를 결합한 스마트팩토리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기아는 8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 화성에서 'PBV 생산 허브 테크 데이'를 열고 PV5를 생산하는 EVO Plant East의 차체·조립공장을 공개했다. EVO Plant East는 패신저·카고·교통약자용 WAV·샤시캡 등 다양한 PV5를 생산하는 기아의 첫 PBV 전용공장으로 연간 10만대 생산능력을 갖췄다. 차체공장에서는 바디빌드 공정을 마친 PV5 차체를 2대의 로봇이 다음 공정으로 옮기고 있었다. 차체 앞뒤를 각각 잡은 로봇은 서로 움직임을 동기화해 사양에2026.09.09 07:56
미국 산업계가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에 대비해 중앙아프리카 세계 2위의 구리 생산국인 민주콩고산 구리 수입을 대폭 늘리면서 지난 7월 수입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7일(현지시각) 미국 무역 통계를 인용해 아프리카산 구리가 가격 경쟁력과 품질 개선을 바탕으로 미국 실물 시장 진출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관세 우려에 선제 물량 확보미국의 지난 7월 민주콩고산 전기동(구리 음극판) 수입량은 5만 3290t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전체 구리 수입량은 22만t을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이 수준을 돌파했다.민주콩고산 금속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한 비중은 23.9%로 집계됐다. 미국이 2024년 한 해 동안2026.09.09 07:47
미국이 이란의 남아 있는 항공사 전체를 제재하며 경제적 압박 수위를 한층 높였다. 이란의 항공망을 차단하고 거래 상대까지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배제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최대 교역 상대이자 주요 원유 구매국인 중국에 대한 가시적인 압박도 이뤄지지 않아 제재의 실효성이 시험대에 올랐다.9일(이하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란 경제를 고립시키기 위한 ‘경제적 고립 작전’의 일환으로 이란 항공사 27곳과 관련 기업 등을 전날 제재했다.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따르면 이번 제재 대상은 모두 36개다. 이란 민간 항공사 27곳뿐 아니라 이란이 미국산 항1
美 유명 방송인 "XRP 글로벌 중앙은행·정부가 이미 낙점" 폭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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