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소비 버팀목 흔들리나...실질소비 0.1%↑
미국 소비가 고물가와 소득 압박 속에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란 전쟁발 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끌어올리면서 미국 경제의 핵심 버팀목인 소비 여력도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하며 지난 2023년 5월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 상무부에 따르면 4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로는 0.4% 올랐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연방준비제도가 중시하는 물가지표가 목표치인 2%를 여전히 크게 웃
2026.05.28 17:13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발열·전력 관리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유사들이 열관리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윤활기유(윤활유를 만들기 위한 기초 원료)와 특수유 기술을 활용해 기존 연료·윤활유 중심 사업에서 고부가 제품군으로 영역을 넓히는 흐름이다. 28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은 액침냉각유 등 데이터센터용 냉각 소재 개발과 실증·공급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AI 서버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사용이 늘면서 데이터센터의 냉각 효율이 전력 사용량과 운영비를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액침냉각은 서버와 같이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 액체에 직접 담가 열2026.05.28 16:03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시장에서는 사실상 금리 인상 사이클 진입을 공식화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성장률과 물가 전망이 동시에 상향 조정된 데다 금통위원 2명이 인상 소수의견을 제시하면서 시장에서는 이르면 7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는 분위기다.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이번 금통위를 사실상 ‘매파 전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성장률과 물가 전망이 동시에 상향 조정된 데다 금통위원 2명이 인상 소수의견을 내놓으면서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사이클 진입을 공식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점도표 중간값이 연 3.00%로 높아진 점을 근거로 이르면 7월부터 기준금리 인상이2026.05.28 17:11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와 로봇 기술이 자동차 밖 현장으로 향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차량과 드론, 무인소방로봇을 산림 복원과 재난 대응 영역에 잇달아 투입하며 모빌리티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완성차 판매와 이동수단 개발을 넘어 공공안전, 환경복원, 재난 대응 인프라로 기술의 쓰임새를 확장하는 흐름이다.현대차는 산림청, 트리플래닛과 손잡고 산불 피해지역 생태 복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화성시가 주관한 '2026 안전한국훈련'에 참가해 무인소방로봇을 실제 재난 대응 훈련에 투입했다. 하나는 불이 지나간 숲을 되살리는 기술이고, 다른 하나는 불길 속으로 사람보다 먼저 들어가는 기술이다2026.05.28 15:36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2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 시공을 넘어 사업 발굴부터 금융 조달, 운영까지 직접 주관한 첫 해외 재생에너지 투자개발 프로젝트다.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힐 카운티(Hill County)에서 '힐스보로(Hillsboro)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24년 사업권을 인수한 후 인허가, 전력판매계약(PPA),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이끈 첫 사례다.앞서 지난달에는 한국산업은행을 포함한 국내외 4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3억1000만 달러(한화 4600억 원) 규모의 금융2026.05.28 15:21
HD현대중공업이 캐나다 순찰잠수함 프로젝트(CPSP)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현지 조선소 협력망을 넓히며 막판 수주전에 나섰다.HD현대중공업은 28일 캐나다 데이비조선소(Davie Shipbuilding) 오타와 사무소에서 양사 경영진이 지난 26일(현지시각) 만나 조선·함정 사업 전반의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회동에는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과 제임스 데이비스(James Davies) 데이비조선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 자리에서 선박 건조 기술력과 K-잠수함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양사는 캐나다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데이비조선소는 캐나다 퀘벡주에2026.05.28 14:22
순수 획득 비용만 250억 캐나다 달러(약 27조 원), 후속 군수 지원을 포함하면 총 100조 원을 훌쩍 넘는 캐나다 차기 잠수함 도입 사업(CPSP)의 최종 기종 선정을 한 달 앞두고, 한화그룹이 캐나다 안보 전선의 판도를 뒤흔들 가공할 승부수를 추가로 던졌다. 심해를 누빌 잠수함 수주전에 국산 최첨단 우주 로켓 기술과 민간 우주기지 건설 지원이라는 차원이 다른 '우주 마케팅 보상안'을 결합해 오타와 총리 관저를 정면으로 공략한 것이다.2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과 글로벌 방산 소식통에 따르면, 한화그룹의 방산·우주 항공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캐나다 최초의 상업용 우주발사장 운영사인 '매리타임 론치 서비스(Maritim2026.05.28 12:10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수출, 추경, 증시를 꼽았다.신현송 한은 총재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예상보다 강한 반도체 경기와 정보기술(IT) 수출 확대가 성장률을 0.7%포인트(P)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이어 신 총재는 "정부 추경과 증시 호황도 소비와 투자 증가를 통해 성장률을 각각 0.2%P, 0.1%P씩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반면, 중동 전쟁은 올해 성장률을 0.4%P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0%에서 2.6%로 0.6%P 상향 조정했다.2026.05.28 10:5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수정 발표한 K-점도표를 통해 향후 기준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점도표에서 금통위원들은 기준금리 3.25%(2개), 3.00%(10개) 2.75%(7개)를 찍었다. 처음 공개된 지난 2월 점도표와 비교하면 2.50%에 찍히던 점이 14개 줄었고, 인하 전망은 사라졌다.또, 지난 2월 회의 당시 1표였던 금리인상 전망이 19표까지 올라, 금리인상 시그널이 한층 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행은 28일 5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두 번째 K-점도표를 발표하며 향후 기준금리 수준을 전망했다. 점도표는 신현송 한은 총재를 포함한 금통위원 7명이 저마다 염두에 둔 6개월 후 기준금2026.05.28 11:09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를 기대했던 글로벌 금융 시장에 다시금 짙은 먹구름이 끼었다. 지난달 시작된 휴전 분위기가 미·이란 간의 직접적인 무력 충돌로 급격히 냉각되면서다. 블룸버그통신은 28일(현지시각),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27일(현지시각)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의 공격용 드론을 격추하고 군사 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 백악관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국제 공역으로 규정하며 자유 항행 보장을 공언했으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은 제시하지 못했다. 이 여파로 이날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96.15달러까지 2% 급등하며 시장의 불안을 그대로 투영했다.호르무즈 ‘봉쇄2026.05.28 10:39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격전지 호주에서 기술력과 가성비를 앞세운 중국계 브랜드의 공세가 거세지며, 전통의 강자 포드와의 기 싸움이 격화하고 있다.자동차 전문 매체 '카엑스퍼트(CarExpert)'의 2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최근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 BYD가 기록적인 판매 성장세를 보이며 전통적인 강자 포드를 위협하고 있다.BYD는 지난 4월 호주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40% 급증한 7702대를 판매하며 마쓰다, 포드, 기아, 현대차를 제치고 월간 판매 순위 2위에 올랐다. 올해 누적 판매량에서도 2만 5243대를 기록해, 4위 포드(2만 5920대)와의 격차를 불과 677대 차이로 좁혔다. 이 같은 현상은 고물가와 고유가 상황 속2026.05.28 09:50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취임 이후 처음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국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5월 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이후 8회의 연속 동결 결정을 내렸다.이번 결정은 시장 전망과도 일치했다.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14일부터 19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9%는 한국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5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는 신현송 총재 취임 이후 처음 열1
‘국방 AI’ 팔란티어, 美 드론 테크 대규모 투자 수혜 기대 8% 급등
2
아이온큐, 70달러 돌파 폭발적 랠리...중동 훈풍에 양자컴퓨팅 일제히 ‘탑기어’
3
"칩 있어도 못 켠다"… AI 패권 흔드는 '전력망 대란'
4
美 재무장관, 의회에 암호화폐 법안 통과 압박…'클래리티 법안' 탄력
5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결정적 한 수'… 납기·검증 다 잡았다
6
"제2의 깐부회동 성사되나".. LG전자 현대차 등 '불기둥'
7
독·노르웨이 '내 배 양보하겠다' 배수진…100조 캐나다 잠수함전, 실물 쥔 한화오션이 여전히 '웃는 이유'
8
"삼성전자-SK하닉 위험"... 뉴욕증시 큰손 BTIG 공개 경고
9
캐나다 잠수함 대전… 한화 '현지 공급망 육성' 대 독일 '동맹 우선 배정' 결전